배민커넥트 배달알바 후기, 중랑구 배민커넥트 단가 비교

얼마전 부터 쿠팡이츠에 이어 배민 커넥트에서 몇번 뛰어 봤다.

내가 사는 지역에는 배민 커넥트가 되지 않아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중랑구 쪽으로 배민 커넥트를 뛰게 됐다.

 

결론부터 말하면 쿠팡이츠보다는 단가가 더 높다.

월등히 많이 높은 건 아니지만 피크타임때 뛰게되면 5000원 4000원대 오더가 쿠팡이츠보다 더 자주 잡히는 것 같다.

 

거리도 쿠팡이츠보다 인간적이다. 절대로 일반 자전거로는 도달할 수 없는 거리도 쿠팡이츠는 배정하는 반면에 배민 커넥트는 가격에 맞는 강도를 준다는 느낌이 들었다.

 

배민 커넥트가 바뀐 점이 있다고 들었는데, 원래는 운행스케줄을 미리 제출해야 시작 할 수 있었는데 최근 업데이트 이후로는 그냥 접속만 하면 된다. AI배차와 일반 배차 중에서 선택 할 수 있는데 AI배차가 더 편한 것 같다. 일반 배차는 내가 직접 목록을 뒤지면서 찾아야 하고 선착순으로 잡아야 한다. 하지만 AI배차는 거리에서 운송 수단에 맞는 오더가 들어오고, 가는 길에도 적당한 거리의 오더가 있으면 알아서 오더를 준다. 훨씬 편리해서 배달에만 집중할 수 있다.

 

단가만 보면 배민커넥트를 자주 할 것 같다. 하지만 내가 사는 동네에서 벗어나야 하는 단점이 있다. 서울에서 하다 보니 피크시간대에 전기자전거로 배달하시는 분들을 꽤 볼 수 있었다. 귀찮으면 쿠팡이츠를 뛰겠지만 되도록이면 배민을 뛰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