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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몸에

외사위, 간헐성 외사시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한 고찰

by 워니준 2021.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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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특이병 중 하나인 외사위는 대부분 조금씩은 가지고 있다고 한다. 다만 그 정도의 심함에 따라 생활에 불편할 정도일 수도 있고 아닐수가 있다. 외사위란 피곤하거나 멍때릴 때 눈이 좌우로 벌아지면서 상이 두개로 보이며 복시가 되는 것을 말한다. 누구나 조금씩은 가지고 있다고는 하는데 정도가 심하면 자주 벌어지게 되고, 항상 눈을 모으기 위해 힘을 주고 있는 상태가 되어, 뇌로 가야할 에너지를 눈에서 소비힌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사고력과 집중력, 판단력, 청력의 수준이 떨어지게 된다.

 

대표적으로 독서가 참 힘들다. 자연스러운 눈운동이 힘들고, 줄을 따라가지 못한다. 집중력은 극히 짧은 편이며, 눈은 가지만 내용은 머리에 들어오지 않는 상황이다. 당연히 공부할 때도 제약이 커서, 학생들은 외사위가 있다면 교정하는게 좋을 것이다. 교정에는 크게 운동 요법과, 프리즘 안경 처방, 수술 요법이 있다. 운동 요법은 1. 브록스트링 2. 루즈프리즘이 있다.

 

브록스트링은 각 위치에 있는 구슬을 바라보면서 앞 뒤의 구슬과 줄이 두개가 됨을 인식한 다음에, 다른 구슬을 번갈아 가며 봐주면 된다. 원근 운동하고 비슷하며, 구슬이 없을 땐 손가락과 더 먼 물체와 내 눈을 일직선 상에 위치시켜 번갈아 봐주면 된다. 

 

브록스트링 훈련 중인 모습

 

루즈프리즘은 눈에 아령을 씌운 것과 비슷한테 일부러 왜곡된 위치에 있는 상을 보여줘 다시 상을 일치시키도록 눈근육을 운동하는 훈련이다. 

루즈 프리즘을 통해 보게되면 한쪽 눈만 사물이 실제보다 더 옆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어떤 사람은 이런 운동 요법이 효과가 있다는 사람이 있고 효과가 없다는 사람도 있다. 개개인 마다 효과가 다른 것 같다. 하지만 꾸준히 근육 운동 처럼 하다 보면 아무런 효과가 없을 수가 없다. 위사위에 직접적인 효과는 아니더라도 눈 운동에 의한 부수적인 효과는 있을 수 있다. 실제로 눈운동으로 심리적 정신적 치료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 동체시력 발달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외사위 때문에 고민이 커서 치료해 주는 비전 테라피 클리닉에 다녀 온 적이 있는데, 보험이 되지 않고 비싼 가격 때문에 치료를 그만 둔 적이 있다. 그래서 지금은 다른 방향으로 치료를 하는 중이다.

 

눈의 문제는 신체의 전반적인 문제에서 나타난다. 눈이 피로하면 몸이 피로하고, 몸 컨디션이 안 좋으면 눈이 건조해지거나 눈꺼풀이 무거워진다. 그래서 신체 전반적인 건강을 가꾸는 것이다. 우선 거북목과 자세교정이 큰 원인이라고 본다. 신체 코어의 틀어짐이 여러가지 근육의 불균형을 낳고 예민한 부위인 눈에도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다. 자라오면서 잘못된 자세로 오래 책상에 앉아 있다보니 신체가 그렇게 굳어져서 눈 근육도 비정상적으로 자라왔을 수 있다. 그래서 자세 교정을 더불어, 잘못 잡힌 근육을 바로잡기 위해 눈운동도 꾸준히 하는게 필요하다.

 

오래 앉아 있다보면 피가 순환이 원활하지 못한다. 유산소 운동을 해야 피가 순환이 잘 된다. 심장이 펌프가 되야 한다. 일주에 세번은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한다. 줄넘기나 달리기, 자전거 타기가 효과적이다. 수영도 효과적이다. 자세 교정은 다리 꼬는 습관을 버려야 하고, 턱걸이와 스쿼드, 푸쉬업 코어 근육과 등, 척추를 바로잡은 운동을 해줘야 한다. 그리고 요가도 병행 하면 좋지만 시간상 여유가 없다면 다리찢기 정도 병행하는 것이 좋다. 보험이 되거나 재정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척추 교정이나 카이로프랙틱을 받아보는 것도 좋다.

 

 

또 하나 효과적인 훈련은 주변시를 넓히는 것이다. 주변시야가 독서 능력과도 상관이 있다고 한다. 주변시가 월등한 한 사람은 한번에 한줄 두줄 한페이지 씩 읽을 수 있다고 한다.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책을 읽을 수 있다. 정면을 응시하지 않고 주변시로 티비를 보는 것만으로도 주변시가 좋아진다고 한다. 주변시는 우뇌와 상관이 있는데 왼손을 쓰면 우뇌를 쓰는 것이다. 의도적으로 왼손을 쓰는 습관을 생활 속에서 조금식 녹여보자. 예를 들어 양치할 때나 컴퓨터 마우스를 왼손으로 잡는 다거나 스마트폰을 왼손으로 조작한다거나 하는 식으로도 충분히 발전이 가능하다. 양손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으면 양 뇌간 작용이 활발해진다. 흔히 말해 다빈치형 인재와 가까워지는 것이다.

 

그리고 유튜브에서 발견한 눈 운동법인데, 제법 효과가 있다. 하루에 잠깐만 해봐도 효과가 있음을 느꼈다.

www.youtube.com/watch?v=BGGF9MDd45U&t=16s

바로 이 운동이다. 정도가 심각한 사람에겐 효과가 클 것이다. 필자는 고개를 80도 까지 돌려 빡세게 해보았는데 속이 메스꺼웠다. 눈 근육이 스트레칭된 느낌이고 열감이 느껴진다. 그 후엔 시원한 느낌이 들며 사고가 빨라지는 느낌이 들었다. 내 개인적인 느낌일 수도 있다. 효과는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프리즘 안경도 처방해서 써봤는데 별로 효과를 느끼지 못했다. 간헐적으로 눈이 벌어지는 것보다 아예 사시가 있는 분들에게 더 효과적일 것 이다.

 

생각해 보면 지난 시절 쭈구리가되어 책상 앞에만 하루 열시간 이상을 보내고 화면을 뚫어져라 쳐다봤던 것 같다 . 그러니 몸이 남아나질 않을 것이다. 그 영향이 눈까지 간 것이다. 그러니 운동을 게을리 하지 말고 철저히 해야 한다. 

 

20201. 4. 25. 추가

가슴을 필때와 구부정 할때, 거북목 일때와 아닐 때 벌어지는 사위각의 차이가 있다.

자세의 문제는 외사위의 필연적인 원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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